국제통화기금 수정전망

국제통화기금 수정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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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국제통화기금(IMF)은 20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수정을 통해 미국을 제외한 주요 선진국과 신흥국의 성장둔화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지난해 10월 3.8%에서 3.5%로 0.3%포인트 낮추었다.


선진국은 2.4%로 0.1%포인트 높인 가운데 미국은 유가하락에 힘입은 내수증가와 재정조정완화, 확장적 통화정책 등에 힘입어 3.6%로 0.5%포인트 높였다. 유로존은 유가하락과 유로화 약세 등의 긍정적 요인이 있으나 신흥국 성장둔화에 따른 투자부진으로 성장률을 0.2%포인트 낮춘 1.2%로 전망했다.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의 성장률 전망은 낮춘 대신 스페인은 상향 조정했다.

일본은 지난해 2분기 소비세 인상으로 인한 내수부진과 지난해 3분기 기술적 불황 등으로 성장률 전망을 0.2%포인트 낮춘 0.6%로 수정했다. 영국은 기존 전망대로 2.7%를 전망했다.


신흥개도국은 4.3%로 0.6%포인트 하향 조정한 가운데 중국의 투자부진과 러시아의 급격한 성장률 둔화 등에 따라 중국에 대해서는 6.8%로 0.3%포인트 낮추었고 인도, 러시아, 브라질, 남아공 등에 대한 성장률 전망도 낮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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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는 올해 세계경제는 ▲유가 전망의 불확실성 ▲미국 통화정책 정상화 등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위험 ▲지정학적 갈등 등이 상존한다고 보고 세계성장률 전망이 하향조정된 만큼, 실질 및 잠재성장률을 제고하기 위한 정책마련과 조속한 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IMF는 선진국에는 ▲큰 폭의 GDP ▲낮은 물가상승률 ▲통화정책 운용의 제약(제로금리에 가까운 상황) 등의 상황이므로 유가하락에 의한 수요증대는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재정조정은 경기회복과 장기 성장 모두를 제고하기 위해 속도와 구성이 조율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신흥국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국가가 경기회복을 위한 거시경제정책 수단이 제약되고 있으나, 일부 국가의 경우 유가하락이 인플레이션 압력과 대외취약성을 완화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종=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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