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전국 17대 광역자치단체장 가운데 김기현 울산시장이 지역민들로부터 직무를 가장 잘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은 20일 지난해 하반기 전국 시도지사 직무 수행 평가 결과 김기현 울산시장이 울산시민들로부터 67%의 지지율을 기록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9%만이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제공: 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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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연임을 한 김관용 경상북도 63%의 지지율을 얻어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최문순 강원지사(61%), 4위는 원희룡 제주지사(61%), 5위는 안희정 충남지사(60%), 6위는 박원순 서울시장(60%)가 뒤를 이었다. 이어 이춘희 세종시장(59%), 이시종 충북지사(56%), 권영진 대구시장(52%), 이낙연 전남지사(50%), 송하진 전북지사(50%), 홍준표 경남지사(47%), 서병수 부산시장(44%), 남경필 경기지사(43%), 권선택 대전시장(40%), 윤장현 광주시장(40%), 유정복 인천시장(37%) 순이었다.

17명의 민선 6기 시도지사 가운데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안희정 충청남도지사,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정당지지도를 기준으로 새누리당 우세 지역에서도 유권자들로부터 높은 지지를 얻었다. 이와 관련해 갤럽은 "소속 정당 기반은 약하지만 인물 면에서 유권자들의 지지에 힘입어 재선된 만큼, 이들에 대한 직무 긍정률은 전국 평균치를 웃돌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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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번 조사는 일부 지역의 경우 여론조사의 표본 규모숫자가 적어 오차범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경기도의 경우에는 3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나 울산시장의 경우에는 268명, 세종시는 3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것이다. 갤럽은 3000명 이상을 표본으로 할 경우 표본오차는 ±1.8%포인트이지만 300명의 경우 표본오차는 ±5.7%포인트로 늘어나며, 30명의 경우에은 표본오차는 ±17.9%포인트라고 밝혔다.

갤럽은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 사이에 진행됐으며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방식으로 전국 유권자 1만411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응답률은 16%였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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