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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와 남·북극 실시간으로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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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지연구소, 극지종합상황실 설치

▲극지연구소의 극지종합상황실.[사진제공=극지연구소]

▲극지연구소의 극지종합상황실.[사진제공=극지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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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국내와 남·북극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극지종합상황실'이 설치됐다.

극지연구소(소장 김예동)는 인천에 위치한 극지연구소 내에 극지 인프라와 남·북극 현장 활동에 대한 모니터링이 가능한 '극지종합상황실'을 설치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극지연구소를 중심으로 남극에 2개 기지(세종·장보고), 북극에 1개 기지(다산) 등 남·북극에 총 3개의 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남극과 북극을 오가며 연구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쇄빙연구선 아라온호까지 극지 인프라가 최근 비약적으로 성장해왔다.

이런 성장에 따라 잠재적 위험 요소도 증가되는 만큼 국내에서 이들을 종합적으로 조정, 통제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극지종합상황실은 야외 현장 활동 인력에 대한 위치와 상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또 위성통신을 활용해 아라온호와 헬기의 실시간 위치와 기상 현황까지 파악할 수 있다.

극지 현장과 국내에서 동시에 의사 결정과 실행이 이뤄질 수 있다.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현장을 통합한 비상상황실 체제로 전환된다. 현장과 화상 연결을 통해 즉각적인 위기 대응이 가능하다. 현장과 가까운 타국 선박과 항공기를 파악해 국제적인 지원 요청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할 수 있다. 인명과 시설 보호에 대한 대처 능력이 한층 강화됐다.
이번에 설치된 극지종합상황실은 우리나라의 첨단 정보기술(IT)이 적용된 선진화된 극지운영시스템이다. 효율적 극지인프라 운영 뿐 아니라 극지 현장 활동 인력에 대한 안전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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