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딩스쿨' 졸업식/ 미디어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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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STM 이채민 기자]입학식부터 화제가 되었던 '청개구리학교(프렌딩스쿨)'에 참가 중인 청개구리 학생들이 어느덧 졸업을 맞이했다. 청개구리학교 학생들은 지난해 12월 30일에 충암초등학교 강당에서 졸업식 행사를 가졌다.


청개구리학교(프렌딩스쿨)는 학교폭력 왕따를 예방하여 대한민국 청소년들에게 행복한 미래를 선사하는 NGO프렌딩(대표 백두원)이 지난 10월 15일부터 77일간 진행한 희망프로젝트로 최초의 학교폭력 왕따 예방·방지 민·관·학 합동 프로그램이다.

청개구리학교(프렌딩스쿨)는 문화·엔터·스포츠 등 학생들이 선망하고 좋아하는 스타와의 만남과 소통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진로비전교육, 스타 희망 멘토와 청년코치로 구성된 멘토링이 결합된 교육프로그램이다. 종합적이고 입체적인 구성으로 기존의 일회성 교육에서 벗어나 아이들의 성공적인 변화를 이루어 낸 점에서 기존 학교폭력 왕따 예방 프로그램의 모범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 10월 15일부터 77일간의 프로젝트로 시작한 청개구리학교(프렌딩스쿨)는 그동안 숱한 화제를 이끌어 냈다. 입학식을 시작으로 그동안 수많은 스타들이 청개구리학교(프렌딩스쿨)에 희망멘토로 강단에 섰다. 홍인규, 김장훈, 이동우, 임형준 등 연예인들과 서두원, 박지성 재단 JSML대표 김정일 등 스포츠 스타를 비롯해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스타 희망 멘토 뿐만 아니라 청년코치들도 청개구리학교(프렌딩스쿨)를 방문했다. 이러한 만남은 기존의 멘토-멘티의 고정적 관계가 아닌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소통한다는 점에서 색다르고 뜻 깊은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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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개구리학교(프렌딩스쿨)를 졸업한 아이들의 변화는 놀랍다. 일명 '청개구리'라 불리는 청개구리학교(프렌딩스쿨) 1기생들은 학교 안팎에서 가해자 또는 문제아로 불렸던 서부경찰서 관내 중학생들이다. 평소 말썽꾸러기였던 아이들은 사과데이를 통해 짜증을 묵묵히 받아주시던 할머니, 잔소리만 늘어놓는다며 미워했던 아빠·엄마에게도 그간의 잘못을 사과하는 편지를 작성했다. 또한 자신이 때린 친구에게 미안함을 표현할 때는 그동안 때리고 짓궂게 한 것에 대한 미안함이 물씬 배어 있었다.


졸업식에서도 아이들의 변화를 엿볼 수 있었다. 충암중학교 2학년 권민재 학생은 "청개구리학교(프렌딩스쿨)을 만나 이제 겨우 꿈을 위한 출발선에 섰다"며 최선을 다해 뛸 테니 응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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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프로그램이 끝난 뒤 청개구리들은 변화한 자신의 모습에 대하여 자신 있게 이야기 했다. 한 청개구리는 "똑같은 일상이 답답하고 어른들과 이런 세상이 너무 싫었다. 프렌딩을 늦게 만났으면 나쁜 길로 빠질 수도 있었는데 그렇게 되지 않아 정말 다행이다. 한마디로 꿈같고 정말로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청개구리학교(프렌딩스쿨) 참여로 인한 자신의 변화를 담담하게 고백했다.


올해 청개구리학교(프렌딩스쿨)는 1기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보완하여,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경찰청을 필두로 전국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또 청개구리학교(프렌딩스쿨) 1기 졸업생들은 다음 기수의 청개구리학교에 조력자로 참여해 더욱 발전된 프로그램 구성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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