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결제 700조원 돌파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올해 신용카드 이용액이 최초로 7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의 '2015년 한국 신용카드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신용카드사의 카드 이용액(체크카드 포함)은 지난해를 기준으로 약 690조원을 기록했다.
카드 이용금액은 2011년 600조원을 처음 넘어섰고 2012년 659조원, 2013년 680조원, 2014년 690조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올해 역시 증가세를 이어가 7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국내 8개 카드사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자료와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예상한 작년 4분기 및 올해 카드 이용액 전망치를 분석한 결과다.
2014년 국내 가계 명목 소비 지출 가운데 신용카드의 사용 비중은 65.5%로 이미 현금을 제치고 가장 많이 활용되는 결제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신용카드 이용액 비중은 세계 1위다.
올해 카드 이용액은 약 701조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개인 신용카드 이용액은 466조원, 법인 신용카드 이용액은 133조원, 체크카드 이용액은 102조원이 될 전망이다.
1~2인 가구 증가 및 카드 소액결제 보편화 등으로 건당 평균 결제액은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건당 1만원 이하의 소액 결제 비중은 2000년 4% 수준에서 지난해 42%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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