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은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5년 문화관광축제’선정에서 유망축제로 뽑혔다고 4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경쟁력이 높은 지역 축제를 문화관광축제로 선정하여 국비를 지원하고 있는데, 장흥군은 이번 평가에서 유망축제로 선정되며 9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특히, 지난 해에는 행사 시작 이튿날부터 몰아친 제12호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축제장이 물바다로 변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군민과 공직자가 한 마음으로 토사와 각종 시설을 복구하여, 단 하루 만에 축제를 재개하는 행사역량을 과시한 바 있다.
또한, 2014년 7회 대회를 개최한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과 가족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기획으로 3년 연속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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