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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퍼슨·문태종 '45점' 합작…LG, 동부에 시즌 첫 승

최종수정 2014.12.28 16:34 기사입력 2014.12.2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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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 외국인선수 데이본 제퍼슨[사진 제공=한국농구연맹(KBL)]

창원 LG 외국인선수 데이본 제퍼슨[사진 제공=한국농구연맹(KBL)]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농구 창원 LG가 '45점'을 합작한 데이본 제퍼슨(28)과 문태종(39)의 활약을 앞세워 2연패에서 벗어났다.

LG는 2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90-78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12승 19패를 기록, 단독 8위를 유지했다. 아울러 올 시즌 동부와의 네 번째 대결만에 첫 승을 거두며 상대전적 격차도 1승 3패로 좁혔다.

경기 초반 두 팀은 팽팽한 승부를 했다. 1쿼터 LG에서는 제퍼슨과 김영환(30)이, 동부에서는 윤호영(30)이 공격을 이끌었다. 시소게임의 균형을 깬 팀은 동부였다. 1쿼터 21-22로 한 점을 뒤진 동부는 데이비드 사이먼(32)과 허웅(21)의 공격이 살아나며 단숨에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2쿼터 막판에는 김주성(35)까지 득점에 가세해 45-35 열 점을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창원 LG 포워드 문태종(왼쪽)[사진 제공=한국농구연맹(KBL)]

창원 LG 포워드 문태종(왼쪽)[사진 제공=한국농구연맹(KBL)]


뒤지던 LG의 반격은 후반 들어 불을 뿜었다. 크리스 매시(37)가 김주성과 사이먼이 버틴 동부의 골밑에서 차곡차곡 득점을 쌓은 반면 동부는 LG의 타이트한 수비에 고전했다. 3쿼터 중반 이후에는 제퍼슨이 다시 득점행렬에 가세해 63-59로 역전에 성공하며 4쿼터를 맞았다.

분위기를 탄 LG는 4쿼터 동부를 더욱 몰아붙였다. 4쿼터 시작과 함께 문태종이 3점슛을 터트렸고, 제퍼슨도 골밑에서 힘을 내며 중반 이후부터 승기를 잡았다. 그리고 경기 막판 다시 한 번 문태종과 제퍼슨이 연속득점을 올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제퍼슨이 25득점 9리바운드, 문태종이 20득점 5어시스트로 공수에서 맹활약했고 매시와 김영환도 각각 14점과 13점을 넣으며 뒤를 받쳤다. 반면 2연승이자 올 시즌 LG전 4연승에 도전했던 동부는 사이먼이 19득점, 허웅과 김주성이 각각 15득점씩을 올렸지만 후반 공격에서의 해법을 풀지 못하며 패하고 말았다. 이날 패배로 시즌 11패(20승)째를 당했고, 순위는 단독 3위를 지켰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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