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신당' 참여 고려 중…통진당과 관련 있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정동영 새정치민주연합 고문(61)이 진보 진영이 창당하는 신당에 참여할 것을 고려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선언에는 김세균 전 서울대 교수와 이수호 전 민노총 위원장, 명진 스님, 영화감독 정지영 등 사회 각 분야의 저명인사 10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달 말부터 진보 노선의 신당 창당을 추진할 예정으로 정동영 고문 등 새정치연합 내 일부 인사들이 동참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동영 고문은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 분들의 선언이 시대 요청에 부응한 것이라고 본다"며 "저를 아끼고 성원하는 분들의 말씀을 듣고 방향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동영 고문은 오는 27일쯤 신당 합류 등 거취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동영 고문은 27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전국의 지지자 200여명과 송년모임을 열어 탈당 여부와 재야 진보세력의 신당 창당 움직임에 합류할지를 논의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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