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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최초 '외국인 임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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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하트·콜손 외국인 법인장 전격 승진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롯데지주 는 해외 자회사 라하트(카자흐스탄 법인)와 콜손(파키스탄 법인)의 현지인 법인장 2명을 롯데제과 임원으로 승진시켰다고 26일 밝혔다.

외국인이 임원으로 승진한 경우는 창립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콜손의 상무보로 승진한 압둘 라티프(Abdul Latif)는 2011년 1월 MD(Managing Director)로 채용돼 파키스탄 제과 시장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콜손사의 성장을 견인하는데 일조했고, 현지 직원뿐만 아니라 주재원과의 원활한 소통 능력을 발휘에 왔다. 압둘 라티프는 글로벌 호텔 및 식음료, 서비스 업계에서 다양한 직무 경력을 쌓아온 베테랑으로, 롯데의 핵심 가치에 부합하는 인재로 인정받고 있다.

또 라하트의 상무보로 승진한 알렉산더 젠코브(Alexandr Zenkov)는 1980년 라하트에 입사해 생산을 총괄하는 책임자로 오랜 근무 경력을 바탕으로 조직 안정화에 기여해 왔다. 알렉산더 젠코브는 향후 지속적인 생산 인프라 투자 활동과 효율적인 경영개선을 추진하기 위한 적임자로 평가 받고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현지에서 브랜드 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해외법인은 현지우수인력을 경영진으로 임명한다는 원칙을 실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제과는 중국, 인도,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러시아, 벨기에 등 아시아 전역과 유럽지역 총 8개 국가에서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2015년에는 이번에 임명된 외국인 임원들을 필두로, 해외에서 초코파이 신공장을 가동하고, 신규 공장 건설을 계획하는 등 아시아 넘버 원 제과업체로 성장하기 위한 도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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