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한국3D프린팅협회는 오는 24일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제3회 창의메이커스데이-3D프린팅 에듀케이션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교육사업은 전국적 3D프린팅 인력 양성체계 구축차원에서 접근했다. 특정 3D프린팅 소프트웨어·하드웨어에 국한된 교육 교재가 아닌 공공기관, 학교, 지자체 등에서 활용 할 수 있는 표준화된 교재를 개발했다. 이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 될 3D프린팅 1000만 메이커스 양성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것이다.
3D프린팅 에듀케이션데이는 1부와 2부로 나눠서 진행한다. 1부에서는 총 다섯명의 연사가 강연을 한다. 첫 번째 강연은 박강수 로이비즈 팀장의 '누구나 쉽고 편한 한글3D캐드'다. 누구나 쉽고 빠르게 3D모델링을 통해 나만의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는 모델링 프로그램에 대해 다룬다.
세 번째로 정연찬 심곡초등학교 교사의 '3D프린터로 펼치는 따뜻하고 신비한교육'이다. 이는 심곡초등학교의 3D프린팅 동아리 학생들의 교육 사례로 3D프린팅을 활용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출력물을 제작하는 과정을 다룬다.
이밖에 서칠교 수료생이 '불교 예술과 3D프린팅'을, 박영종 영일교육시스템 대표의 '3D프린팅, 다음 산업혁명'을 다룬다. 한국3D프린팅협회에서 계획 중인 자격증 운영제도에 대한 설명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2부에서는 3D프린팅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이 있을 예정이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표창,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표창,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표창, 한국3D프린팅협회 협회장 표창 등이 수여된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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