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은 봉"…'지킬 앤 하이드' 측, 원미솔 감독 SNS 댓글논란에 사과문 게재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제작사 오디 뮤지컬 컴퍼니가 원미솔 음악감독의 SNS에 달린 관객비하 댓글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이번과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프로덕션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이번 논란으로 인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티켓에 대한 취소/변경에 대한 업무는 별도의 수수료 없이 처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킬 앤 하이드'를 본 한 관람객은 "지킬 역의 배우 조승우가 감독과의 갈등으로 인해 공연 중 ‘지금 이 순간’을 부른 뒤 원 감독을 째려봤다"는 내용의 글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다. 이에 대해 원미솔 음악감독은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해명글을 게재했다.
이외에도 "뮤지컬 관객의 수준은 팬덤을 넘지 못하고 있다", "다수가 미치면 소수는 제정신이 아니다" 등의 다른 관계자들의 댓글이 달리면서 논란은 더해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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