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공장설립온라인지원시스템(온라인)과 공장설립지원센터 무료대행 서비스(오프라인)를 온ㆍ오프라인에서 제공하고 있다. 공장설립온라인지원시스템(FactoryOn, www.femis.go.kr) 지난 2008년 '창업절차 간소화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래 기존 공장설립관리정보망(FEMIS)을 공무원 등 공급자 중심에서 고객인 민원인, 기업인 등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한 것이다. 공장설립 민원신청부터 접수, 검토 및 승인, 공장설립 승인, 민원인 통보 등 공장설립을 위한 제반절차를 온라인상에서 처리한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개별입지에서 공장신설, 창업 등 20여개에 달하는 민원사무를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을 통해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특히 계획입지인 산업단지에 공장을 설립할 때도 입주계약 등 12개 업무를 온라인에서 해결할 수 있다. 사전입지검토, 모의공장설립, 온라인 공장설립 민원신청 서비스 등도 받을 수 있다. 행정관청의 여러 부서가 심의해야 하는 의제처리도 온라인으로 가능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전국적인 단일 공장 정보망을 구축할 수 있는 것도 수확이다.
팩토리온은 공장정보, 공장지원시설관리 및 제증명 발행, 공장설립 가이드, 전국 공장검색, 산업단지 현황과 공장설립 준비 행정절차, 법령정보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ㅔ산단공 관계자는 "팩토리온과 공장설립지원센터는 기업과 행정주체가 윈-윈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서비스"라며 "기업들이 보다 손쉽게 공장을 설립할 수 있게 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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