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차관은 이란과 주요 6개국(유엔안전보장이사회 5개상임이사국+독일)이 1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핵협상을 재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란과 주요 6개국은 2013년 11월 이란 경제제재 해제와 핵 프로그램 폐기를 뼈대로 하는 잠정 합의를 도출했으나 당초 목표로 했던 2014년 7월까지 최종 합의 도출에는 실패했다. 이에 이란과 주요 6개국은 최종 협상 시한을 지난달 24일까지로 한 차례 연기했으나 또다시 합의에 실패하면서 협상 시한을 내년 7월1일로 재차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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