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4년도 비상대비 훈련 유공 포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선원표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왼쪽에서 두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완벽한 준비·시행…실전감 있는 실제훈련 성과 인정"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선원표, 이하 공사)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2014년도 비상대비 훈련 유공 포상식’에서 영예의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공사는 을지연습 최초 계획단계부터 마무리 사후조치까지 철저히 준비, 시행해 해양수산부와 국무총리실 등 감독기관으로부터 전 과정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준비단계에서는 전 임직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전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실시단계에서는 불시 비상소집훈련, 민방공대피훈련, 사이버테러대응훈련, 광양항 통합방호훈련 등 공사의 특성에 부합된 맞춤형 훈련을 진행했다.
공사는 올해 연습결과에 대한 자체 강평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사 충무계획에 반영하는 등 체계적인 사후조치도 취했다.
선원표 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가 총력전 태세 완비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전시 뿐만 아니라 평시에도 정상적인 광양항 운영을 위한 기반조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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