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가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에는 전남대학교 로스쿨 재학생으로 구성된 법률봉사동아리 ‘서로’ 회원과 전남대 출신 사법연수원생이 직접 나선다. 이주여성과 외국인 근로자,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약자를 비롯해 법률 도움이 필요한 일반 시민 누구나 상담 및 법률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전남대학교 리걸클리닉센터는 이번 상담에서 민·형사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법률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안이나 사회적으로 파급력이 큰 사안에 대해 소송구조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공익소송도 지원할 예정이다.
전남대 리걸클리닉센터 김태봉 센터장은 “이번 무료 법률상담은 전남대학교가 거점 국립대학교로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면서 “내부적으로는 로스쿨 학생들의 사건처리 능력을 배양하고 공익봉사 정신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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