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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윤근 "여당과 4대강 국조·개헌특위 논의 계속할 것"

최종수정 2014.12.11 09:52 기사입력 2014.12.1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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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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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손선희 기자]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사진)는 11일 전날 여야 '2+2 회동' 결과에 대해 "4대강 국정조사와 개헌특위 구성 논의는 다음 주에 이어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어제 4대강 국조 합의를 못 한 것은 유감이지만 우선 급한 해외자원개발 국조부터 실시키로 한 것이며 29일 국조 계획서를 제출해 통과시키기로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4대강 국조는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을) 주장할 것"이라며 "검찰 수사에서 밝혀내지 못한 의혹이 많고 4대강 사업 이후 환경오염 등 부작용이 많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정윤회 게이트'를 보다시피 국정농단 할 수 있는 제왕적 통제 폐해를 고치기 위해 반드시 개헌특위를 만들어달라고 세게 말했다"며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완강하게 반대하는 것은 아닌데 하여튼 내년에 보자면서 안 된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60%, 국회의원 230명이 개헌을 요구하는데 청와대 말 한마디에 이것을 하지 않으면 가만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다음 주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전날 정윤회씨가 검찰에 출석한 것과 관련, 우 원내대표는 "엄청난 불장난을 누가 했는지, 불장난인지 국정농단 장난인지 아니면 실제인지 이건 검찰이 밝혀야 되겠지만, 박 대통령은 사실 무근의 지라시라고 단정했다"며 "이미 검찰의 수사 결론을 박 대통령이 내린 이 상황에서 검찰 수사가 어떻게 될 지 뻔하다"고 지적했다.
전날 여야가 합의한 공무원연금 개혁 관련 사항에 대해 우 원내대표는 "어제 여당은 12월 임시회에서 반드시 처리하자고 했고 우리는 도저히 불가능한 얘기 하지 말아 달라면서 절차를 신중히 할 필요 있다고 했다"며 "우리가 줄기차게 주장해 온 국민 대타협 기구를 새누리당이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기간과 관련해서도 새누리당은 여전히 임시회 안에 하자고 한 데 반해 우리는 대타협 기구가 다른 나라, 유럽의 경우 1~2년 하는데 한 달은 말이 안 된다 해서 내년 상반기까지는 충분한 여론수렴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고 했다.

부동산 관련 법 등 민생경제 법안 처리에 대해선 "부동산 관련 법에 대해 충분히 여야가 토론해서 합의하도록 노력하자고 했다"며 "29일 본회의에서 최대한 처리하는 것으로 하되, 합의가 안 되면 불가능하지만 여야가 서로 자기 주장만 할 게 아니라는 데 원론적 수준에서 합의했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아울러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초이노믹스를 접고 가계소득 중심의 성장 전략으로 가야 한다"며 이번 임시국회에서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에 착수할 것을 제의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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