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여수박람회 사추위 “이제 호소 아닌 투쟁으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종호]

10일 여수시청 앞 천막농성 돌입…시민 결집 등 강경 대응키로
전남 동부와 경남 서부 5개 시·군 시민사회단체들이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무기한 농성에 돌입한다.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 추진위원회(이하 사추위) 9일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사추위는 10일 오후 2시 여수박람회장에서 투쟁 선포식을 갖고 거리 행진을 벌인 뒤 여수시청 앞에서 천막 농성에 들어간다.
사추위는 그동안 정부를 상대로 한 예산 확보 노력이 물거품이 되고 사후활용방안에 대한 뚜렷한 대책이 세워지지 않자 보다 강경한 대응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사추위는 사후활용방안이 세워지지 않을 경우 무기한 농성에 돌입하고 시민들의 힘들을 모아내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사추위 조직도 현장 중심인 집행위원회 중심으로 변화를 꾀했다.

정금희 상임공동위원장은 “이제는 침묵이 아니라 투쟁으로 가야 한다”며 “그동안 정부에 호소를 했다면, 이제는 쟁취하는 투쟁으로 변해 사후활용방안이 세워질 때까지 농성에 돌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추위는 정부 대응에 따라 국회와 정부청사 앞 농성 등 상경 투쟁도 계획하고 있다.



김종호 기자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