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부안군이 국가예산 4,000억원 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부안군에 따르면 지난 2일 국회에서 의결된 국가예산을 잠정 집계한 결과 내년도 부안군에 투자되는 국가예산이 4,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국회 각 상임위별 적극적인 방문활동을 펼치는 한편 막판 예결위 심의과정에서는 예산 삭감 방지 및 추가 증액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한 결과 당초 정부안에서 빠졌던 줄포 2단계 하수관거 설치사업을 신규로 반영시켜 5억원을 확보해 4년 동안 183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부안4단계 하수관거 설치사업 등 하수관련 신규사업 예산이 당초 14억원에서 20억원 늘어난 34억원으로 증액됐다.
이와 함께 새만금 방수제 축조 등 새만금관련 사업예산이 1,500억원 이상이 부안군에 투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부안군은 201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내년초부터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예산확보 활동을 펼진다는 계획이다.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