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태풍인 하구핏이 필리핀 섬 지역을 덮쳐 나무들이 뿌리째 뽑히고 전력 공급이 중단되는 등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통신과 전력이 두절되면서 정확한 인명 피해도 확인되지도 않고 있다.
당초 '슈퍼 태풍'으로 분류됐던 하구핏은 이날 오전 중심부 부근의 최대 풍속과 최대 순간 풍속이 각각 시속 140㎞와 170㎞의 2등급 태풍으로 세력이 약화된 것으로 관측됐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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