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마을과 함께한 꿈다락 토요학교

도깨비마을과 함께한 꿈다락 토요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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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사)섬진강 도깨비마을은 지난 3월 15일 출발한 ‘강따라 가는 문화여행’을 12월 6일 마무리했다.


이 프로그램은 전남 문화예술재단의 공모사업으로 시행한 ‘꿈다락 토요학교’의 일환으로 (사)섬진강 도깨비마을이 지역의 어린이들과 함께 섬진강을 따라가며 설화, 풍습과 그 주변의 자연과 문화를 느껴보는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날 섬진강 발원지인 진안의 데미샘 탐방을 시작으로 하동 망덕포구까지, 한 아름의 작은 샘에서 드넓은 바다가 되는 모습을 마음으로 바라본 10개월의 긴 여정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처럼 풍광을 즐기는 단순한 강 여행을 넘어서서 많은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여행이었다.


섬진강을 중심으로 나뉘는 서편제와 동편제의 우리가락을 체험했고 섬진강 시인인 김용택 생가방문과 도깨비마을의 김성범 동화작가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지역의 5일장을 돌아보는 물산탐방(지역의 특산물)으로 생태관찰 및 습지탐방을 곁들여 섬진강 생태의 소중함을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어린이들이 강을 따라 자연스럽게 형성돼가는 문화와 환경의 변화를 바라보는 폭 넓은 시각을 갖는 기회가 됐다.


그리고 여행 틈틈이 그리기, 만들기와 쓰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에 다지는 기회를 가졌고 그 결과물을 12월 6일 곡성군민회관에서 그동안 함께했던 어린이들이 선생님과 부모님을 모시고 전시시회와 뒷이야기를 나누면서 긴 여행을 마무리했다.


이번 여행을 운영한 김성범 (사)섬진강 도깨비마을 촌장(52)은 “지금까지 섬진강가에 살면서도 마음만 있었을 뿐 한 번도 섬진강여행을 해보지 못했는데 이런 기회가 주어진 게 개인적으로도 큰 행운이다”면서 “어린이들이 섬진강의 이해를 넘어서서 앞으로 살아가는데 넓은 시각을 갖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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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선생님들도 한결 같이 이번 프로그램은 섬진강을 배우고 느끼고 인식하는 사례로써 상례화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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