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종합지수는 4.3% 급등한 2899.4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지난 2011년 5월 이후 최고치다. 중국 증시가 더 뛸 것이란 기대감에 외국인들이 매수세를 늘린 것이 이날 증시를 끌어올렸다.
중국 증시는 최근 1달간 19% 급등했다. 이같은 상승률은 전 세계 93개 증시 중 1위다. 후강퉁 시행 이후 증시 상승 기대감이 커지면서 중국인들의 본토 계좌 개설 속도는 3년래 가장 빠르다.
웨스트차이나 증권의 웨이 웨이 애널리스트는 "중국 증시가 강세장에 접어들었다"면서 "투자 심리가 고조되고 있고 향후 더 뛸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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