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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기 정읍시장, “내년에도 지속성장 및 성장 기틀 마련에 총력 쏟을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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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확보 성과 및 시 금고 선정 등 당면 현안 밝혀”

김생기 정읍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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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민선 6기 2년차인 2015년에도 그간 성과를 바탕으로 전 시민들과 함께 정읍의 지속성장과 발전 기틀을 마련하는데 총력을 쏟겠습니다.”
김생기 정읍시장은 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당면한 시정현안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앞으로 시정의 모든 초점을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에 맞추고 시민들과 함께 ‘유지경성(有志竟成, 뜻을 올바르게 가지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면 반드시 성취할 수 있다.) 자세를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시청 출입기자단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에서 최근 핵심현안으로 떠오른 국비확보 성과와 시 금고 선정과 관련 상세한 입장을 밝혔다.
김 시장은 2015년 국비 확보(KTX 제외)와 관련, “전년도 확보액 2천591억원보다 16.8%인 436억원이 늘어난 3천27억원을 확보했다”며 “이는 당초 정부가 예산편성 및 심의 시 계속사업 및 복지예산 편성을 위한 신규사업 반영 억제 방침을 밝히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거둔 괄목할 만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특히 “방사선 기기 성능평가 및 인증센터 건립사업의 경우 기재부 1차 발표 시 내년 예산 반영 불가 판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7억원(총사업비 246억원)을 확보한 것은 획기적인 결실”이라며 “이 같은 성과는 지역국회의원을 비롯한 중앙정치권과의 풍부한 인맥과 기재부 공무원과의 수시 간담회 등을 통해 전략적으로 대응해왔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또 “내장산 국립공원 생태탐방연수원 조성 등의 5개 중점관리대상사업은 정부예산안과 국회 상임위 심사 자료에 포함되지 않아 어려움이 많았으나 30여 년 간의 중앙정치 무대에서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김시장은 이어 구체적인 사업별 확보액과 주력사업 방향도 밝혔다.

이와 관련 김 시장은 확보한 국비를 재원으로 내년에는 ▲RFT산업의 차세대 국가성장 동력산업으로의 집중육성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SOC 기반구축사업 가속화 ▲지방하천의 친환경 생태하천으로의 탈바꿈 ▲농업기반 조성과 농업인 소득증대 사업 주력 추진 ▲복지 및 생활여건 개선과 시민의 삶의 질 지속추진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날 또 하나의 현안으로 최근 이슈(issue)화됐던 시 금고 선정과 관련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김 시장은 “최근, 농협 시지부에서 시 금고 탈락에 이의를 제기하며 ‘금고 계약체결 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했지만 지난달 27일 기각 결정됐다”며 “이는 민주적이고 정상적인 절차로 추진된 시 금고 심의위원회의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그간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행정을 추진해온 정읍시의 입장을 대변해준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농협시지부 측의 이의제기에 대해서도 항목별로 조목조목 설명한 김 시장은 시금고가 바뀐데 대해 일부에서 우려하는 시민불편과 관련해서도 “현재 금융거래시스템은 전국이 온라인 전자시스템으로 구축돼 있어 중앙·도·시의 보조금 입출금 및 기존 통장을 활용 사용하는데 전혀 불편이 없다”고 밝혔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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