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달 28일 2번 출구 하부 교각에 장애인 수제화 공동 판매장(From SS 8호점)을 오픈했다.
장애인용, 특수화인 만큼 정밀한 측정은 필수다. 이를 위해 구두판매장에는 장애인 복지법에 따라 의지 보조기사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가가 상주한다.
보행측정기, 스캐너, 밸런스 등 측정 제작 기계 등 특수 장비를 갖춰 정확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선정된 업체는 전문성과 축적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한 업체에서는 30년 이상의 노하우를 가진 독일인 정형교정신발 마이스터 에발트 쉐퍼(남, 55세)가 직접 정형교정인솔 및 정형교정신발을 제작해 제공한다.
정원오 구청장은 “장애인 구두 판매장이 다양한 디자인과 좋은 품질의 편안한 구두를 제공해 장애인의 만족도를 높이고, 성수동 수제화가 누구에게나 편안한 구두로 다가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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