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기관과 외국인의 수급이 개선되면서 전반적인 투자주체들의 심리도 개선되며 연말 배당이슈에 대한 기대감에 코스피 반등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12월에는 대내외 악재로 작용할만한 사항이 없는 상황에서 반등세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팀장은 "12월 동시만기일의 부담도 크지 않은 상황이고 또한 일본은 총선을 기점으로 엔화 약세속도가 둔화될 가능성이 높아 반등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경기 및 실적모멘텀 개선이 제한적이라 확장국면으로 진입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이다. 김 팀장은 "시가총액 기준으로 그룹별 모멘텀은 아직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주요 섹터별 이익변화율도 대체로 하향조정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수익률 측면에서 경기민감주가 최근 강한 반등이 확인됐지만 단기반등으로 평가된다"고 지적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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