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눈높이에 맞춰 담장에 표기"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고창군(군수 박우정)은 최근 도로명주소 사용 활성화를 위해 골목길, 이면도로, 버스승강장 등에 보행자 중심의 벽면형 도로명판 1,159개를 설치했다.
이번 벽면형 도로명판은 보행자의 눈높이에 맞게 골목길 등 건물벽면, 담장에 설치함으로써 골목길에 있는 건물의 위치를 찾기가 쉬워져 실생활 속에서 도로명주소 사용이 보다 편리해지고, 새주소 사용에 따른 주민 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길 입구에 건축물이 존재하지 않는 지역에 대해선 올해 말까지 보행자용 현수식 도로명판 및 전용지주를 이용한 도로명판을 추가로 설치해 도로명주소가 빠르게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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