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김윤진이 영화 '국제시장'을 본 뒤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났다고 고백했다.
김윤진은 24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영화를 보고 창피할 정도로 울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막연하게 이상한 생각이 드는데, 사람이 세월이 지나면 얼굴에 주름이 늘지만 사람 그 자체는 안 바뀌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부모님 세대, 70~80대도 열정이 있고 사랑이 있고 본질은 안 바뀌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국제시장'은 195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관통하며 살아온 아버지를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을 재조명하는 작품이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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