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라미란이 김윤진의 음치 연기에 깜짝 놀랐다고 고백했다.
김윤진은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음치 연기는 연기가 아니라 실제였다"라고 말했다.
또 라미란은 "(김)윤진 언니가 노래하는 순간, '어쩜 이렇게 음치 연기를 잘하지' 하고 생각했다"며 "흥이 나서 춤을 추는데 노래 시작하는 순간 얼음이 됐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해 취재진을 폭소케 했다.
'국제시장'은 195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관통하며 살아온 아버지를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을 재조명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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