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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다산신도시 '알토란' 공동주택용지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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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남양주)=이영규 기자] 경기도시공사가 남양주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내 35만7238㎡의 공동주택용지 매각에 나선다. 이번 매각대상 부지는 전용면적 60~85㎡ 주택을 지을 수 있다. 전체 6개 블록으로 나눠져 있고, 총 매각가격은 9613억원이다.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분양 택지는 정부의 9ㆍ1 부동산 대책 발표 후 수도권 공공택지로는 최대물량"이라며 "올해 분양되는 마지막 공동주택용지로 주택용지를 선점하려는 기업과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에 분양되는 공동주택용지는 '구리~도농~호평'을 잇는 동서발전 축과 '별내~갈매~하남미사~위례신도시'를 잇는 남북발전 축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또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지하철 8호선 연장선(별내선)을 이용할 경우 강남 잠실역까지 30분에 닿을 수 있다.

공동주택용지는 12월8일 신청접수 및 추첨을 시작으로 11일부터 계약체결이 이뤄진다. 자세한 정보는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http://www.gico.or.kr) 및 토지분양시스템(http://buy.gic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도시공사는 지난 6월 다산지금지구와 연접에 있는 다산진건지구 공동주택용지 7개 필지(31만1645㎡, 6002억원)를 최대 148대 1의 경쟁률 속에 매각한 바 있다.
한편 다산신도시는 남양주시 지금동·도농동 일대 475만㎡에 지어지는 경기북부지역 최대 신도시로 3만세대, 8만5000여명이 입주하게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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