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펜싱연맹(FIE) 랭킹 1위 구본길은 23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아론 실라지(헝가리·3위)에 15-11로 이겼다.
대표팀 동료 황병열(31·안산시청·49위)은 알리 파크다만(이란·22위), 대릴 호머(미국·11위), 알렉산드르 트루샤코프(러시아·10위) 등 상위 랭커들을 꺾고 8강에 올랐으나 실라지에게 6-15로 져 준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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