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21일 오전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북한의 기습 도발로 전사한 해병 장병들의 정신을 기리는 연평도 도발 4주기 추모행사에 참석해 헌화분향하고 추모사를 했다. 사진제공=광주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연평도 도발 4주기 추모행사를 21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헌화·분향, 추모사, 추모공연, 안보결의 등 순으로 진행되며 특히, 전역을 1개월 앞두고 휴가를 받아 배를 기다리던 중 적의 포격이 있자 전투에 임하기 위해 곧바로 소속 해병부대로 복귀하여 전사한 광주 출신 故서정우 하사의 유족도 참석했다.
◆故서정우하사(당시 22세) : 효덕초-문성중-대동고-단국대 재학 - 화랑무공훈장 추서, 광주공원 현충탑 위패봉안소 안치(2013.6.5.)
시 관계자는 “북한의 포격도발에 맞서 싸우다 전사한 故서정우 하사를 비롯한 해병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민간인 희생자에게는 조의를 표하기 위해 추모식을 개최했다”며 “안보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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