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20일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 주관으로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2회 전국일사천리대회’에서 중소기업 제품 TV홈쇼핑 입점 지원사업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시비를 지원해 지역 우수 중소기업 17개사의 제품을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 채널 ‘홈앤쇼핑(Home&Shopping)’에 입점시키는 등 판로 확보가 어려운 중소기업이 공간적, 시간적인 제약 없이 ‘일사천리’로 상품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홈쇼핑 입점을 추천받은 17개 기업 중 현재까지 11개사의 우수중소기업 제품이 홈쇼핑을 통해 판매해 10억여 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특히, 디케이산업의 제습기 ‘디에떼’는 방송 1시간만에 600대 전량이 판매돼 1억6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광주김치 감칠배기(2억2000만원 매출), 루바니 에코백(1억5000만원 매출)도 인기리에 판매됐다.
윤장현 시장은 “중소기업의 내실 있는 성장은 지역 경제가 한층 더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중소기업이 생산한 우수 제품을 알리고 판로를 확대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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