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위, 일반 여객기 3등석 타고 아들 졸업식 참석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서민적인 행보로 유명한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일명 조코위) 신임 대통령이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들 졸업식에 전용기 대신 일반 여객기 이코노미석을 타고 간다.
20일(현지시간) 자카르타포스트 등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조코위 대통령은 싱가포르에서 유학 중인 막내아들 카에상 팡가레프의 고등학교 졸업식에 가족들과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열리는 졸업식 참석을 위해 조코위 대통령은 싱가포르까지 대통령 전용기가 아닌 국적항공사 가루다의 여객기 3등석을 이용할 계획이다.
내각장관인 안디 위조잔토는 "조코위 대통령이 대통령 자격이 아닌 개인으로 아들 졸업식에 참석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반 여객기를 탄다"고 밝혔다. 조코위 대통령의 싱가포르행에는 소수 경호원과 수행원만 대동하며 장관급 인사는 따라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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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잔토 장관은 "싱가포르 주재 인도네시아 대사관이 영빈관을 제공하려 했지만 조코위 대통령이 아직 결정을 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조코위 대통령이 중앙자바주(州) 솔로의 시장을 지내던 10년 전부터 그의 가족은 비행기를 이용할 때 항상 이코노미석을 타온 것으로 전해졌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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