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한화생명이 만성신부전 환우에게 신장이식 수술비 2000만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신장이식 수술비 지원과 함께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함께 만성신부전 환우에게 희망을 선물하는 우리가족 힐링캠프를 진행한다. 힐링캠프는 2012년부터 진행해왔다. 총 25회에 걸쳐 259명의 만성신부전 환우와 가족들이 참여했다.
이번 캠프에는 만성신부전 환우 7가족이 참가했다. 이들은 제주 라파의 집에서 이틀에 한번씩 투석을 받으며 천지연 폭포, 한화 제주 아쿠아플라넷, 성산일출봉, 쇠소깍 등 제주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방문했다.
서지훈 홍보팀 상무는 "지난 3년간 우리가족 힐링캠프를 통해 긴 질병에 지친 환우와 가족들에게 삶의 희망을 선물해왔다"며 "앞으로도 한화그룹의 사회공헌철학인 함께 멀리와 생명존중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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