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구안 VS 캐시카이, 한국1위와 유럽1위 '맞불'…가격·연비 승자는?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국닛산이 국내 시장에 캐시카이를 내놨다. 국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폴크스바겐 티구안의 아성을 깰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캐시카이는 유럽 시장에서 폴크스바겐 티구안은 물론 기아자동차의 스포티지R(수출명 스포티지), 현대자동차의 투싼IX(수출명 IX35) 등 경쟁모델을 제치고 유럽의 소형 SUV 시장을 정복한 상태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는 "캐시카이는 알티마와 함께 닛산의 성장을 이끌 핵심 모델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캐시카이가 한국 시장에 먼저 출시돼 뛰어난 '가성비(가격 대 성능비)'로 수입차 판매 1위를 달성한 폴크스바겐의 티구안의 기록을 깰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티구안의 연비는 13.8㎞/ℓ, 가격은 3840만원부터 4830만원이다. 다만 티구안은 배기량이 2000㏄로 캐시카이보다 400㏄ 크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캐시카이 티구안, 배기량 차이가 있어 단순 비교는 어려울 듯" "캐시카이 티구안, 캐시카이 좀 비싼데" "캐시카이 티구안, 캐시카이 시승하러 가야지" "캐시카이 티구안, 대결 흥미진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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