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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모바일 메신저 기업 옥석가리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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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에서 종합 모바일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시기
소비자들의 컨텐츠 소비패턴은 PC에서 모바일로 변화 중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메이저 모바일 메신저 기업들 간의 옥석가리기가 내년 본격적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라인과 카카오 등 국내 업체들의 입지는 긍정적으로 전망됐다.
또 2016년 글로벌 인터넷 이용인구 중 모바일 환경에서 인터넷을 접속하는 비중은 87.3%로 추정돼 스마트폰이 주요 접속매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메신저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선두업체들이 사업다각화를 통해 종합 플랫폼으로써 입지를 확대하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인터넷업체들 간 고유 사업영역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모바일 헤게모니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한층 심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이동륜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메이저 인터넷 기업들 간의 옥석가리기는 2015년에 본격적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업체들의 입지는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네이버의 라인은 높은 시장점유율(MS)을 보유하고 있는 주요 국가들에서의 수익화가 안정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미주, 유럽 등 지역에서의 가입자 확대를 도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카카오의 카카오도 국내시장에서의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카카오스토리 등 신규서비스 실적 기여도확대를 통해 가입자당 매출(ARPU) 상승이 기대되고, 금융분야 진출을 통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됐다.

KB투자증권은 스마트폰의 보급화로 인해 인터넷 이용자들의 콘텐츠 소비가 PC에서 모바일로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PC 출하량이 저성장 국면에 진입한 가운데 스마트폰 출하량은 2016년까지 10%대로 높게 유지되면서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층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인터넷 이용인구 중 모바일 환경에서 인터넷을 접속하는 비중은 2016년 87.3%까지 상승하면서 스마트폰이 주요 접속매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체 광고시장에서 모바일 광고가 차지하는 비중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KB증권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8년까지 모바일 광고집행액은 10배 이상 성장한 1089억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며 전체 디지털 광고시장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18년 기준 50%를 상회할 것으로 추산된다.

네이버와 다음카카오 모두 포털부문의 모바일 검색광고 및 디스플레이광고뿐만 아니라 라인과 카카오 광고의 성장성에 힘입어 2016년까지 모바일 광고매출액 비중이 전체 광고매출액의 50.9%, 50.8%까지 각각 확대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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