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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테이트 살해한 '교주' 찰스 맨슨, 54세 연하 광신도와 옥중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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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 살인범 찰스 맨슨 결혼 [사진=CNN 보도 캡처]

연쇄 살인범 찰스 맨슨 결혼 [사진=CNN 보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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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테이트 살해한 '교주' 찰스 맨슨, 54세 연하 광신도와 옥중 결혼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희대의 살인마이자 '맨슨 패밀리' 교주인 찰스 맨슨(80)이 26세의 여성과 옥중에서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최근 AP통신은 40년 가까이 캘리포니아주 교도소에 수감 중인 맨슨과 26세 여성이 지난 7일(현지시간) 킹스 카운티로부터 결혼증명서를 발급받아 이들은 90일 이내에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찰슨 맨슨의 예비신부는 애프톤 일레인 버튼(26). 그녀는 맨슨의 광신도로 현재 맨슨의 무죄를 옹호하는 웹사이트를 여러 개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버튼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다음달 찰스 맨슨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나는 그를 사랑하고 그와 모든 것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그녀에 따르면 수감자들은 매월 첫째주 토요일에 결혼식을 올릴 수 있으며 결혼식은 감옥 면회실에서 올릴 예정이다.

한편 찰스 맨슨은 매춘부인 어머니에게서 태어났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각종 범죄에 연루돼 1967년까지 총 10회 교도소에 수감됐다. 이후 맨슨은 히피문화와 가수 비틀즈에 광적으로 빠져 성경의 요한계시록과 비틀즈를 연관시켜 젊은이들을 현혹, 일종의 살인클럽인 '맨슨 패밀리'의 교주로 활동했다.

찰스 맨슨은 지난 1969년, 당시 임신 8개월째였던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부인이자 배우 샤론 테이트 등 5명을 잔혹하게 살해했고 1971년 살인 교사 혐의 등으로 사형선고를 받았다.

그러다 1972년 캘리포니아주가 사형제도를 폐지하면서 무기징역으로 감형돼 지금까지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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