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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경인의료재활병원에 로봇치료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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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와 대한적십자사가 공동 운영하고 있는 경인의료재활센터병원이 최근 뇌졸중, 척수손상, 뇌성마비 등으로 장애를 겪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상·하지 첨단 로봇재활 치료기를 도입,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14일 시에 따르면 로봇재활 치료기는 2013년 의료재활시설 기능보강사업에 따라 도입됐으며 인천시와 보건복지부가 4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보조했다.
로봇재활 치료기는 상지·하지 치료기로 나뉘어 각각 별도로 운영된다.
하지 로봇치료 장비는 혼자 걷기 어려운 환자들의 재활을 돕기 위해 환자 몸에 로봇을 착용한 후 러닝머신 위에서 조금씩 걸으면 된다. 보행을 하는 동안 근육과 관절 운동을 통해 근력을 회복시키는 효과가 있고 보행을 자동 분석하는 시스템이 장착돼있다.

상지 로봇치료 장비는 어깨관절과 팔꿈치·손목 등의 근육이 마비된 환자들을 위해 상·하, 좌·우, 전·후 3차원적 운동이 가능하며 환자의 상지 상태에 따른 다양한 손잡이 기능이 있어 반복·집중적 치료가 가능하다.

또 모든 장비에 인지훈련 및 가상현실 시스템을 도입해 환자가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 보여지는 가상현실의 상황에서 훈련할 수 있다. 다양한 훈련, 난이도 조절, 운동시간, 훈련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으며 3차원적 팔의 움직임도 가능하다.
최첨단 센서를 부착해 성인 및 소아환자 동시에 치료가 가능하며 안전에도 탁월한 로봇재활 치료장비로 알려져있다.

시 관계자는 “경인의료재활센터병원은 지난 1월 어린이재활센터 및 어린이 낮병동을 전국권역 재활병원 중 처음으로 개소한데 이어 이번에 로봇재활 치료기를 도입해 전문재활치료의 영역을 더욱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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