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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에 애국지사 백당(白堂) 신태윤 선생 기념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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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은 애국지사 백당(白堂) 신태윤 선생 기념관을  개관하고 유근기 곡성군수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곡성군은 애국지사 백당(白堂) 신태윤 선생 기념관을 개관하고 유근기 곡성군수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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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 곡성읍 단군전에 백당 신태윤 선생 기념관이 10월 3일 개천절에 개관해 무료 개방 운영하고있다.
백당 신태윤(1884~1961) 선생은 일제강점기에 한국의 전통성을 계승하고 민족 자주독립을 주창하였던 애국자다. 곡성, 광주, 서울 등지의 애국지사들이 1914년에 단군묘(檀君묘)를 뜻을 모아 설단하고, 왜경의 눈을 피해 어천절과 개천절 때 제향을 모시고, 1919년에는 신태윤 선생이 곡성 3.1운동을 주도해 3년의 옥고를 치룬 후 조선대학교 교수 등을 역임하면서 후학을 양성하셨다.

사단법인 국조단군곡성숭모회(대표 김학근)가 주도하고, 곡성군 유지들과 출향 인사 재경향우회 및 재광향우회 전현직 회장들이 적극 협찬하여 총사업 1억4천3백만원(도비 5천만원, 군비 5천만원, 자부담 4천3백만원)으로 한옥(삼칸 팔자 지붕)으로 새로 신축하고 백당 선생님과 관련된 자료를 전시했다.

신태윤 선생의 옥중 저서 우리나라 역사인정사, 도해삼일신고, 고려사절요, 대한사략운기 등 저서와 단군에 관련된 서적, 대한독립운동 관련 자료와 도서, 백당선생 관련 신문 기사와 사진 및 도서를 전시하고 있다. 그리고 주요 소장 도서들과 곡성 3.1운동 자료를 전시하고 있으며, 곡성군의 애국지사 23인, 호남의 양한묵 선생을 비롯한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를 독립기념관에 의뢰해 자료를 제공받아 게시하고 있다.
한편 곡성 단군전의 연혁과 신태윤 선생의 약전 등을 소개해 호남과 곡성의 독립운동가와 애국지사들의 기록과 활동상을 열람할 수 있게 구성하고 사학계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소규모이기는 하지만 알뜰하게 꾸며 전시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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