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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살아있지 못한 자, 미생(未生)을 위한 완생(完生) 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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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의 떠먹는 두부

올가의 떠먹는 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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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직장생활에서 무기력을 느끼는 번아웃 증후군을 겪는 직장인들이 늘어나면서 이들의 공감 세포를 자극하는 tvN 미생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같은 자세로 컴퓨터 모니터를 바라보며 장시간 일하다 보면 습관성 소화불량에 걸리기 십상이다. 따라서 식음료업계에서도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힐링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워커홀릭 ‘오상식’ 과장을 위한 '든든한 헬시 푸드'

‘일 아니면 죽음을 달라’를 외치는 오상식 과장처럼 지독한 워커홀릭들을 위해 든든한 체력을 보강해줄 곰탕, 눈 건강에 좋은 블루베리 제품 등을 추천한다.

곰탕은 콜라겐과 단백질, 칼슘 등 무기질이 풍부한 대표 보양식이다. 풀무원 계열의 친환경식품 전문 유통기업 올가홀푸드(이하 올가)의 ‘올가 무항생제 한우 곰탕’은 항생제 없이 안전하게 키운 한우로 만든 제품이다. ‘올가 무항생제 한우 곰탕’은 무항생제 인증 기준에 맞게 건강하게 자란 한우의 뼈(사골, 꼬리반골, 모듬뼈)만을 엄선하고 일체의 화학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았다.
특히 열과 압력을 가해 한우 뼈의 진액을 뽑아내는 ‘가압추출공법’을 적용해 사골 육수의 진하고 고소한 맛을 살렸으며, 11시간 이내에 추출해 칼슘, 단백질 등의 영양분 파괴를 최소화하고 기름을 99% 제거해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올가 무항생제 한우곰탕’은 총 3종으로 ‘올가 꼬리곰탕(500g/1만2900원)’, ‘올가 사골 도가니탕(500g/8900원)’, ‘올가 사골 곰탕(500ml/6000원)’이다.

장시간 업무로 눈이 피곤하다면 블루베리를 추천한다. 청과브랜드 돌코리아의 ‘블루베리 주스(1L/5980원)’는 고산지대라는 지리적 특성과 고온 건조한 기후로 당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한 칠레산 블루베리 만을 사용해 상큼하면서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또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눈 건강과 노화방지에 좋다.

◆시간이 생명인 신입 사원 ‘장그래’를 위한 '간편 푸드'

바둑만 알던 고졸 출신 청년 장그래를 포함, 이제 갓 회사에 들어온 신입사원에겐 무엇보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생명이다. 짧은 시간 안에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볶음밥, 스파게티, 커피 등을 추천한다.

풀무원의 ‘건강 나물컵밥 (2900원/210g)’은 향긋한 나물밥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컵용기형 제품이다.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곤드레, 취나물의 향긋함과 차진 밥맛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 제품은 넓고 기름진 땅으로 알려진 김제평야에서 기른 도정한지 7일 이내의 국내산 쌀을 사용했다. 쌀을 가마솥 직화방식으로 쪄낸 후 밥알을 개별급속냉동하는 공정으로 만들어 집에서 갓 지은 것처럼 밥알이 고슬고슬하고 찰진 밥맛을 낸다. 총 2종으로 ‘곤드레보리컵밥’과 ‘현미취나물컵솥밥’ 등이다.

롯데푸드의 ‘쉐푸드 갈릭 올리오 스파게티(200g/3500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오일 소스 계열의 파스타를 즉석 제품화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전문점의 맛을 재현하기 위해 이탈리아 직수입 건면을 사용했다. 은은한 향을 내는 마늘과 우리 입맛에도 잘 맞는 할라페뇨를 부드러운 스페인산 올리브유로 볶아 매콤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냈다.

나른한 오후 잠깐의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간편한 커피가 제격이다. 웅진식품의 ‘이츠바바(175ml/700원)’는 풍부한 우유 향과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의 카페라떼 캔커피다. 푸른 빛깔 캔에 남자 얼굴이 들어간 황금색 쉼표를 그린 제품 디자인은 ‘남자의 휴식을 위한 커피’라는 메시지를 표현했다.

◆매력적인 홍일점 ‘안영이’를 위한 '저칼로리 푸드'
업무만큼 외모관리가 중요한 원하는 여성에겐 칼로리는 낮지만 피부 미용에도 좋은 제품을 추천한다.

두부는 순수 단백질 음식으로 칼로리가 낮은 반면 포만감이 높기 때문에 든든하면서도 가벼운 한끼로 좋다. 올가의 ‘올가 떠먹는 두부(150g/1900원)’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컵 용기에 두부를 담은 제품이다. 일조 시간이 길고 일교차가 적절해 콩 재배에 적합한 경기도 연천군에서 재배한 국산 콩만을 사용했다. 또한, 콩 원액을 그대로 베보자기에 거르는 전통방식으로 만들어 맛이 진하고 탱탱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살아있다. 브릭스(Brix, 농도를 측정하는 단위)가 높은 콩 원액의 함유량이 높아 콩 비린내가 나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CJ제일제당의 ‘쁘띠첼 미초 레몬유자(900ml/1만300원)’는 식초 특유의 시큼한 냄새를 줄이는 대신 유자의 향을 강화해 차로 즐기기 좋은 제품이다. 특히 100% 과일발효식초로 만들어 다른 음용식초 제품에 비해 과즙의 양이 풍부하고, 이 때문에 따뜻한 물에 섞어도 레몬과 유자 특유의 향이 오래가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100% 과즙을 자연 숙성시킨 과일 발효 식초로서, 천연 유기산이 많고 미네랄 등의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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