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에 따르면, 윤 장관은 이날부터 이틀 간 21개국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베이징에서 열리는 APEC 합동각료회의에 참석해 다음주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를 준비하기 위한 여러 가지 사항을 논의한다.
윤 장관은 주요 참가국 장관과 양자 회동도 갖는다. 특히 윤 장관은 이날 오전 왕이(Wang Yi) 중국 외교부장과 별도 회동을 갖고 한·중 관계와 양국 정상회담 의제, 북한 핵문제를 비롯한 한반도 정세, 주요 지역 문제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윤 장관은 이어 오후에는 줄리 비숍(Julie Bishop) 호주 외교장관 간 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현안,중견국협의체 믹타(MIKTA) 외교장관회의 등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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