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독재자', 식지 않는 관객들 관심…박스오피스 3위 '등극'

'나의 독재자' 포스터

[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영화 '나의 독재자'(감독 이해준)가 계속된 관객들의 관심 속에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의 독재자'는 지난 5일 전국 567개 상영관에서 1만 929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33만 5297명이다.

'나의 독재자'는 대한민국 한복판에서 자신을 김일성이라 굳게 믿는 남자와 그런 아버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아들의 이야기. 연기파 배우 설경구와 박해일이 출연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전국 689개 상영관에서 4만 8163 명의 관객을 불러들인 '나를 찾아줘'였다. 2위에는 전국 486개 상영관에 2만 1198명을 모은 '우리는 형제입니다'가 이름을 올렸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