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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이번에는 반값 수산물"…21주년 기념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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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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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이마트가 이번에는 일주일간 반값 수산물을 쏟아낸다.

지난 일주일 간 990원 삼겹살, 한우데이 40% 할인 행사 등을 통해 소비 활성화를 이끌었던 이마트가 이번에는 개점 21주년 기념 2탄으로 멸치, 갈치 등 인기 수산물을 최대 52%까지 싸게 팔며 내수 진작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이마트는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 간 남해 통영 해역에서 어획한 대(大 ) 멸치 1.5kg 한 상자를 정상 판매가 대비 50% 싼 가격인 9500원에 판매한다. 평소 이마트에서 통영 대 멸치가 700g 한 상자에 9900원에 팔리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반값보다 싼 수준이며 현재 거래되는 도매시세와 비교해도 20% 넘게 저렴한 가격이다.

이마트는 연중 시세가 가장 저렴한 기간에 사전 비축을 통해 이번 개점 기념행사를 위해 150t이 넘는 물량을 준비했다.

이마트가 판매하는 대멸치는 건조도 18% 내외로 은빛이 살아 있고 형태와 굴곡이 우수한 최상급 멸치로,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날씨에 시원한 육수 및 각종 찌개 국물 용으로 제격이다.
이마트는 최근 들어 가격이 급등한 생물 갈치를 대신해 제주산 냉동 갈치를 일주일 간 최대 43% 저렴하게 판매한다.

6일부터 일주일 간 이마트에서 정상가 6900원 대 사이즈 냉동 갈치를 3960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10kg 한 박스에 13미가 들어가는 왕(王) 사이즈 냉동 갈치도 3700원 할인한 1만8800원에 구입 가능하다.

이마트는 추석 이후 국내산 생물 갈치 가격이 급등해 각 가정에서 갈치를 사먹는 것이 힘들어진 것을 감안해 후레쉬센터에서 비축한 60t 물량의 제주산 냉동 갈치를 저렴한 가격으로 준비, 판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제주 서귀포 수협 시세 기준으로 추석 전에는 생갈치(대, 10kg) 한 상자에 17~18만원에 거래됐으나 현재는 23~24만원선까지 급등했다. 수온이 크게 낮아지며 상품성이 떨어지는 갈치 비중이 30%에서 70%로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또한 서귀포 수협 선동갈치 생산량 중 왕 갈치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 해 7%에서 올해 들어 11%로 증가해 왕 갈치 생산량이 많아져 백화점 등에만 일부 납품되던 왕 갈치를 싼 가격에 대 갈치와 함께 선보인다.

이마트는 사전 기획을 통해 칠레산 냉동 연어회 2t 물량을 준비했다. 420g 내외 한 팩에 1만2500원으로 노르웨이산 생 연어회와 비교하면 반값 수준이다.

이마트 이갑수 대표이사는 "올해 들어 5월 이후 처음으로 살아난 소비심리에 박차를 가하고자 육류에 이어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인기 수산물을 대폭 할인하는 초대형 행사 2탄을 기획했다"며 "멸치, 갈치 등 인기 수산물을 올해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행사인 만큼 많은 고객들에게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행사진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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