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전 영역(英譯)의 개척자인 호남대학교 최병현 교수(영어영문학과)의 조선왕조실록 ‘태조실록’ 영역판 출판기념회가 3일 오후 서울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한국고전 영역(英譯)의 개척자인 호남대학교 최병현 교수(영어영문학과)의 조선왕조실록 ‘태조실록’ 영역판 출판기념회가 3일 오후 서울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지난 6월 2일 출간된 영문판 ‘태조실록’은 하버드대학 출판사는 물론 아마존 등 인터넷 서점들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총 15권으로 구성된 ‘태조실록’은 조선왕조실록 1천893권 가운데 시작부분으로, 장차 한국학 발전은 물론 유네스코에 등록된 조선왕조실록의 영역을 촉진하고 글로벌화에 기여하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 교수는 지난 20년 동안 서애 유성룡의 ‘징비록’(국보 132호)과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와 같은 우리 고전을 영역해 미국 버클리대학과 캘리포니아대학 출판사 등에서 출간한 바 있으며, 이 책들은 현재 미국대학에서 한국학 및 동양학 강의교재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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