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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정읍 전국민속소싸움대회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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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정읍 전국민속소싸움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제18회 정읍 전국민속소싸움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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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급 ‘비손’, 한강급 ‘백머리’, 태백급 ‘머구리’ 우승”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지난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내장산문화광장 농경문화체험센터 인근 특설경기장에서 열전을 펼친 제18회 정읍 전국민속소싸움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전국 11개 한국민속소싸움지회 소속 우주(牛主)의 내로라하는 싸움소 171두가 참가한 가운데 혈전을 펼쳤고, 전국에서 10만여명이 찾아 싸움소들의 역동적인 한판 승부를 즐겼다.

이번 대회에서는 백두급(771kg이상)은 김진곤(경남 김해)씨의 ‘비손’이 , 한강급(671kg 이상~ 770kg 이하)은 최진호(경북 청도)씨의 ‘백머리’가, 태백급(600kg 이상 ~ 670kg 이하)은 강평순(경남 진주)씨의 ‘머구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외 체급별 순위는 다음과 같다.

〈백두급〉
△2위 재범(이재규, 경남 창원) △3위 임꺽정(송기수, 전북 완주) △4위 화악산(경북 청도, 최재관)

〈한강급〉

△ 2위 멋진소(한창우, 경남 진주) △3위 덕산(곽상덕, 경남 함안) △4위 바다(김기두, 전북 정읍)

〈태백급〉

△2위 율곡(탁상진, 전북 정읍) △3위 작은 비호(최진호, 경북 청도) △4위 염문(최성호, 경남 김해)

이들 우주들에게는 상장 및 트로피와 함께 최하 150만원에서 최고 600만원까지 해당하는 시상금이 주어졌다.

관람객들은 “깊어가는 가을에 우직한 한우들의 멋진 한판 승부를 볼 수 있어 즐거웠다”며 “특히 1톤이 넘는 무제한급인 백두급에서 펼쳐진 싸움소들의 힘과 기술의 맞대결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대회기간 경기장 인근에서는 정읍축산물축제가 펼쳐져 정읍 대표브랜드인 단풍미인한우와 돼지고기, 닭고기, 염소고기, 벌꿀 등의 특별 판매행사 등이 진행돼 인기를 모았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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