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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화전당, 개관 준비 '박차'‥관련법 통과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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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아시아문화전당(이하 전당)이 전면적인 개관 준비 체제로 돌입한다. 전당은 내년 7월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기간에 맞춰 사전 개관 및 시범운영을 한 후 8월에 최종 점검을 마치고 9월에 전면 개관한다.

이에 전당은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 특별법' 개정안에 대해 연내 통과를 목표로 국회 설명 등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개정안의 통과에 대비, 시행령 개정, 조직 구성 및 인력 채용 등, 전당 설립 절차에 들어간 상태다.
이에 전당은 작년부터 진행해온 릴레이 공개세미나와 자문회의 등을 통해 전당 운영방안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 및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 확정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이에 따라 전당은 전당기획과를 중심으로 업무와 인력을 개편하고 아시아문화개발원과 함께 ‘전당 개관준비특별전담팀(TF)’를 11월부터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등이 참여하는 관련기관 정례협의회를 이달 중순께 개최한다. 당의 준비계획에 따르면 우선 전당 개관을 전후로 관람객 서비스 확충을 위해 관련 기관 및 단체 등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방문객의 편안한 전당 방문과 관람을 위해 교통, 숙박 및 주변시설 정비 등 인프라 확충 방안을 광주광역시 및 코레일 등과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관람객의 안전과 사고 예방대책을 경찰청 및 광주광역시 등과 협의, 마련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 초부터 전당 시설 및 개관 프로그램 등을 국내외에 적극 홍보하고, 한국관광공사 등과 협력해 전당 개관과 연계한 관광프로그램을 개발, 국내외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첫선을 보이는 개관 행사를 위해 원별 예술감독들을 중심으로 아시아의 가치와 문화를 담은 다양한 개관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인문·예술·첨단기술 융합콘텐츠인 ‘레빗홀아시아’와 차이밍량(Tsai Ming-liang)의 ‘당나라의 승려(The Monk from the Tang Dynasty) 등을 선보이고, 빛축제 등 다양한 야외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
또한 내년 초부터 전당 홈페이지, 티켓 예매·발매시스템, 편의시설 등 전당 시설과 장비 등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전당 개관에 필요한 자원봉사자와 인턴 등을 내년 초부터 단계적으로 모집,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지역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김성일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장은 “내년 9월의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성공적 개관 준비뿐만 아니라 장기·지속적 관점에서 전당의 비전을 실현할 운영방안을 마련하는 데도 집중할 것"이라며 "전당을 지역산업과 연계한 창조산업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광주광역시 등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규성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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