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신고서에 따르면 비씨월드제약이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총 165만6042주로, 총 상장예정주식수는 585만5723주다. 희망공모가 밴드는 1만2000원~1만5700원(액면가 200원)이다. 상장을 통해 198억7250만원~260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비씨월드제약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개발된 DDS 특화 4대 원천기술(Platform Technology)을 기반으로 미국·유럽·일본·중국 등 선진시장에 원천기술을 이용한 완제의약품 수출을 추진 중이다. 내년에는 EU-GMP/cGMP공장을 완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생산기지로 삼을 계획이다.
홍성한 대표는 “비씨월드제약은 회사설립 초기부터 R&D에 적극적인 투자를 해왔으며 DDS에 특화된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기술 경쟁력을 더욱 제고해 글로벌 바이오벤처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26일·27일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격을 확정한 뒤 다음달 3일·4일 이틀간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5일로 대우증권이 대표 주관사를 맡았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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