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이아람 NH농협증권 연구원은 '미국증시,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이라는 보고서에서 "국내증시는 양적완화 종료 이후 처음 진행되는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작용하며 혼조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미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으로 환율 변동성이 커지며 외국인 수급 불안이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오는 7일 양적완화 종료 이후 처음 진행되는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이 고용과 인플레이션 상황에 따라 금리인상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고 언급함에 따라 향후 주요 경제지표 발표시마다 금리인상 시기에 대한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국내증시에 지속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짚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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