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츠는 지난해 SK케미칼과 데이진이 함께 설립한 합작사로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 PPS 사업을 전담하고 있다. 양사는 설립 시 총 2400억원을 투자키로 했으며 이중 데이진은 34%의 지분율을 확보하며 투자에 참여했다.
SK케미칼은 "오랜 연구 개발 노력을 통해 확보한 PPS 분야의 차별화된 기술력이 있었기 때문에 글로벌 파트너 데이진으로부터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며 "데이진과 유기적 협력을 통해 이니츠를 국내 기업-글로벌 기업 합작사의 롤 모델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SK케미칼은 지난해 합작사 이니츠를 설립하고 사업을 본격화해 최근 글로벌 화학업체 에이슐만 (A. Schulman)과 PPS 공급을 위한 사전 판매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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