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은 3분기 순익이 8억6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1년 전 기록한 4억2500만달러에서 순익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페이스북의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은 43센트로 블룸버그통신의 예상치 40센트를 웃돌았다.
페이스북의 3분기 월평균 실사용자는 11억2000만명으로 1년 전보다 29% 늘었다.
페이스북은 올 들어 와츠앱, 라이브레일 등 크고 작은 인수를 통해 광고시장 영향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는 페이스북의 글로벌 광고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5.8%에서 올해 8%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페이스북은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내놨지만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0.37% 하락중이다. 실적 발표전 뉴욕증시에서는 0.61% 오른 80.7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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