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해외명품 통합 패밀리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에 열리는 해외명품 통합 패밀리 세일은 롯데백화점이 1년에 두 차례 진행하는 '해외명품대전'보다 할인율이 높고 상품 구성도 차별화된 새로운 형태의 해외명품 행사로, 60여 브랜드가 참여해 250억원 규모의 상품을 선보인다.
또한 이번 해외명품 통합 패밀리 세일 최대 할인율은 80%로, 이는 연례 진행되는 해외명품 대전 할인율보다 20~30% 추가 할인된 가격이다.
이와 함께 롯데백화점은 창립 35주년을 맞아 총 3억8500만원의 쇼핑지원금을 증정하는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이는 지난해 여름 세일의 10억원 경품과 가을 세일의 훈민정음 서문을 새긴 5억원 상당의 황금판에 이어 쇼핑지원금을 증정하는 대형 경품행사다. 다음달 19일 추첨을 통해 당첨된 1등(1명)에게는 매년 3500만원씩 10년간 3억5000만원을, 2등(10명)에게는 350만원의 쇼핑지원금을 증정한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롯데백화점 국내 부문 기존점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하고 4분기에는 2% 성장하는데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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